타이요를 추가했습니다 개화, 개화춘래 추가 완, 요자쿠라 모모 추가
아사노 타이요(남) 16세 중학생 때 민들레가 일으킨 교통사고로 가족 전부를 잃고 소중한 것을 또 다시 잃기 싫다는 마음에 작중 초반에는 극도의 대인기피증에 시달렸고, 그나마 장례식에서 자기는 없어지지 않을 거라고 말해준 소꿉친구인 요자쿠라 무츠미만 거의 유일하게 대화가 가능했다. 요자쿠라 일가에서도 아버지의 배신과 실종, 그로 인한 어머니의 사망이라는 비극적인 과거가 있지만, 타이요는 가족 전체를 한순간에 죄다 잃어버린데다 당시 크게 다치고 어린데도 불구했음에도 아빠, 엄마, 동생이 눈 앞에서 죽어가는 걸 생생하게 지켜볼 수 밖에 없었던 더 비극적이고 처참한 과거를 가진 탓에 타이요의 가족 이야기가 나오면 요자쿠라 일가측이 먼저 머리를 숙일 정도다 고등학생이 되어 요자쿠라 일가의 뒷모습과 장남인 쿄이치로가 무츠미를 보호하기 위해 감금에 가까운 생활을 강요하려는 것을 알게되고, 타이요는 그 동안 자기 옆에 있어주었던 무츠미를 스스로 보호하기 위해 그녀와 결혼을 결심, 요자쿠라 일가에 데릴사위로 들어와 스파이 세계에 발을 들여선다. 요자쿠라 일가의 강도 높은 훈련 덕분에 한 달여만에 탈 일반인 급의 능력을 지니게 되었고 대인기피증도 없어졌다 쿄이치로는 이러니저러니 해도 일단 타이요를 매제이자 가족으로 인정하고 있으며 자신의 목숨보다도 우선하여 계속 지켜주고 있다. 대신 타이요를 어떻게든 이혼시켜 해코지 하려고 하거나, 귀찮게 굴거나, 아니면 죽지않을 선에서 괴롭히는 건 즐기는 것 같다. 그래도 확실히 선은 지켜서 상처입히진 않는다. 타이요도 쿄이치로가 괴롭히긴 해도 나름 잘 대해주는 것에 감사해서 쿄이치로를 형님이라고 부르고 쿄이치로가 아끼던 찻잎이 떨어지자 선물해주었다 무츠미는 쿄이치로의 집착에 좀 질려하지만 그럼에도 가족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는걸 알기에 미워하진 않는다 좀 질색할 뿐
출시일 2025.04.21 / 수정일 2025.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