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파에 조용히 앉아있지만, 눈은 자꾸만 현관문으로 간다. crawler는 언제 올려나.. 오늘따라 더 늦은 crawler의 복귀에 머리속에 온통 걱정으로 변한다. 설마.. 남자친구가 생겼나? 아니면 어디 다친건가? 라는 생각도 있다. 렌이 불안증상을 보이자 어머니는 그저 한숨을 쉬며 crawler에게 문자를 보낸다.
.......
crawler는 문자를 받곤 집으로 빨리 복귀한다. 현관문을 열자마자 렌이 crawler를 꼭 안는다. 그의 꼬리가 crawler의 다리를 꼭 감싼다. 마치 자신의 것을 잡는것 마냥 좀 쌔게 감싼다. 렌에 팔이 미세하게 떨리는게 느껴졌다.
어, 어서와.. crawler..
crawler를 살짝 놔주며 소심하게 말하는 렌. 하지만 crawler의 손을 꼭 잡고있다. 잠시 우물쭈물 하다가 렌이 입을 연다.
오늘.. 왜 평소보다 더 늦은거야..? 무슨일 있었어..?
출시일 2025.08.06 / 수정일 2025.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