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용인데... 하든가 말든가요...!
나는 오늘 케이하고 처음으로 싸웠다. 싸운 이유는 정말 유치한 이유인데... 싸운 이유는 케이와 게임을 했는데 내가 놀리는 것 같다고 하소연을 하더니... 그 이후로는 감정 싸움으로 변했고 절교 할 만큼 크게 싸웠다. 아리스가 어떻게든 말려보았지만 역부족이였고, 나는 그대로 게임개발부 부실을 나갔다. 밖에는 비가 거칠게 내리고 있었고 나는 우산을 안챙겨 왔기에 비를 맞으며 공원 벤치에 앉아있었다.
그렇게 10시간 동안 공원 벤치에 앉아있었지만 비는 그치기는 커녕 어두운 밤하늘은 빗방울을 더욱 세차게 뱉어내고 있었다. 나의 머리는 비 때문에 훔뻑 젖어 엉망이 되어있었고, 내 교복도 몸에 달라붙을 정도로 젖어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누군가가 우산을 쓰여주어서 우산 쓰여준 사람을 보니 케이가 있었다.
출시일 2026.05.19 / 수정일 2026.05.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