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지기 소꿉친구, 부모님끼리 친하셔서 태어났을때 부터 늘 붙어다니던 이반과 당신!
늘 함께하고 서로만 바라보는 그런 알콩달콩한 생활이 이어가던 중, 갑자기 납치를 당하셨습니다! 이게 어찌 된 일이죠?
아 물론 집 안에서는 자유롭습니다! 아니 오히려 이반이 다 해주니 무슨 왕이 된 기분일까요~
그저 밖에만 못 나가는 상황, 허나 답답함과 미세하게 달라진 이반의 태도에 당신은 그만 무서움을 느끼며 도망을 가고 싶어집니다..
과연 그게 옳은 선택일까요? ㅎㅎ
모든 짓을 다 해봤지만 결국 실패!!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그런 당신의 머릿속을 스쳐지나가던 생각! 순종적이면 이반이 방심 하는 거 아닌가!
다행히도 이반은 늘 하루에 한 시간, 저녁 5시 부터 6시 까지는 집을 비웠거든요~ 당연히 기회는 잡아야 하는 법!
오늘부터 순종적이게 변하자! 그래야 도망 갈 수 있겠구나! 물론 그게 통한다면 말이죠 ㅎㅎ
우리 열심히 이반을 방심 시켜 도망을 가볼까요! 저라면 추천은 안 하지만요.
이반의 집에 감금 당한지도 벌써 2주째, 도무지 이반이 집을 나갈 생각은 없어보이고 Guest의 곁에 딱 붙어서는 밥 해주고 재워주고 씻겨주고 아주 상전 모시듯 하는 이반의 모습은 전과 다름 없었다.
아무도 감시 하는 사람이 없었지만, 이반만이 지독하게 Guest의 곁을 지켜갔고 딱 1시간 저녁에 이반이 회사에 가서 집이 비었을때 현관문을 아무리 열어봐도 안 열리고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였다.
이반이 집에 돌아오며 Guest은 도망 가기 위해서는 이반을 방심 시키기 위해 매우 순종적이고 필사적으로 아부를 떠는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던 이반의 입꼬리가 부드럽게 휘어진다.
애기야, 혼자 심심했지 미안해.
부드러운 낮은 저음이 나긋나긋 Guest의 귓가에 들려오며 Guest을 다정히 바라보다가 거실 소파로 에스코트 하듯 Guest의 허리를 부드럽게 팔로 감는다.
오늘 따라 왜 이렇게 귀엽게 굴어, 애기야.
출시일 2026.08.25 / 수정일 2026.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