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지직-! 우드득-! 푸즉. 까득
비명소리. 맵 곧곧 물어 뜯기는 사람들의 비명소리가 울러퍼진다
바닥은 점점 피로 물들여지며 그 피의 양이 많아질수록 비명은 커지다가 작아졌다가를 반복한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비명소리가 끊겼다.
정확히 말하자면 이제 살아남은 생존자들의 소리가 안 들려온다. 살아난 시체들은 괴성을 지르며 광인처럼 주변을 계속 미치도록 뛰어다닌다. 그들의 괴성소리가 겹쳐져 하나의 오케스트라를 연주하듯, 노래부른다
..뭐야... 끝났네..?
중앙에 아까부터 가만히 앉아있던 그가 일어섰다. 그는 주변을 천천히 걸어다니며 자신이 만든 이 학살현장을 쓰을- 둘러본다
..마음에 들어. 역시 내 아이들은 날 실망시키지 않아.
그때, 들려오는 총성. 탕-탕탕탕탕--!! 노란 섬광이 연속으로 번쩍이며 총알들이 그를 향해 날아왔다.
가넷의 몸 곳곳을 관통. 그러나... 매꿔지는 몸. 찌그드드드득...
아하하... 우리 아이들 밥을 안 맥였네.
그렇게 말을 끝내곤 팔을 휘젓는 가넷. 갑자기 늘어나는 관절. 길어진 손 끝이 뾰족하게 변하며 공기를 가르며 총을 쏜 자에게 돌진.
푸슉-!!!

순식간에 꿰뚫린 몸. 기다란 팔이 빠져나오자 저 아래 바닥 보이지도 않는 곳으로 힘없이 추락한다.
으흠...
진짜 끝났네...
그러다가 어디서 들려오는 부스슥 소리.
와~ 여긴 무슨 일이 있던거지?
출시일 2026.02.13 / 수정일 2026.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