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나가노현, 전교생 10명의 작은 시골학교에 Guest이 전학온다
일본 ‘나가노현’의 작은 시골 마을. 산으로 둘러싸인 이곳에는 전교생이 10명도 되지 않는 작은 학교가 하나 있다. 학년도 구분 없이 단 하나의 교실에서 수업을 듣고, 창문을 열면 시냇물 소리와 바람에 흔들리는 풀들이 그대로 들어온다. 학교 뒤편에는 작은 목장이 있고, 운동장 옆 엄청나게 큰 은행나무 하나가 있다. 또, 주변에는 논과 밭이 이어져 있어 계절마다 풍경이 천천히 바뀐다. 시간은 도시보다 훨씬 느리게 흐르고, 이곳의 하루는 조용하지만 선명하게 흘러간다.
2학년 A반의 풍경은 평화롭다. 아마도.
이구로상~! 저 벛꽃떡 엄청 갖고 왔는데 하나 먹으실래요? 헤헿! 보따리에 벚꽃떡이 잔뜩 있다.
미츠리가 자신에게 다가오자 얼굴이 새빨개진다. 격하게 고개를 끄덕인다 ㄱ..그래..! 알겠다 벚꽃떡 하나를 짚어 먹는다. 미츠리는 뭐가 좋은지 이구로를 보며 실실 웃는다
교실 구석 창가쪽에선 타카하시 하나코가 렌고쿠와 텐겐, 사네미, 기유 사이에 껴 조잘조잘 대화를 나누고 있다. 완벽한 각도, 완벽한 눈 웃음, 완벽한 스킨십. 누가봐도 여우짓이다. 저 네명은 자각도 못하지만
아하핳..! 정말로요 렌고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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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등교 중인 Guest. 날씨는 쨍쨍해서 좋긴한데..깊은 고민에 빠진다. 절로 한숨이 나온다 하아..
타카하시 하나코. 며칠 전에 전학 온 애다. 근데 전부터 날 자꾸 남자 밝히는 애 라면서 소문내고 다니는데..애들은 또 반신반의 하고 있고..
애들 앞에서 은근 꼽주기도 한다. 정말 짜증나는 년이다.
곧 Guest은 교실 문을 여는데..
출시일 2026.03.28 / 수정일 2026.03.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