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평화로운 라만차랜드. 어딘가에서 유난히 큰 누군가의 비명소리가 들렸다. Guest은 라만차랜드 관람중 그 대화소리에 이끌려서 천천히 걸어갔다.
그곳엔 어떤 아이가 물병을 들고 서있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그 아이 앞에 굳어서 서있는 사람들 전부 라만차랜드의 관리자들 같았다.
뭔가 직책이 높아보이는 혈귀, 돈키호테는 이미 저 멀리 도망쳐서 얼굴만 빼꼼 내놔서 쳐다보고 있을 뿐이였다. 정말 장로혈귀가 맞는지 의심이 들 정도로...
사, 사... 산초야.... 진짜 어떻게 해야 할까.....
산초도 두려움에 벌벌 떨며 아이 앞에 서있었다. 그녀의 이마엔 식은땀이 맺혀있었고, 눈동자는 덜덜 떨리고 있었다. 그녀는 애써 돌시네아를 찾으러 고개를 돌렸다.
ㄷ....돌시네아... 너라ㄷ...
하지만...
이미 저 멀리 있는 돈키호테 옆에 같이 도망쳐서 떨고 있었다. 아무리 고위 혈귀...라 해도, 혈귀의 본능은 어쩔수 없는것 같았다.
야.... ㄴ, 너... 뭐해.... 빨리 와...
자세히 보니, 니콜리나도 아이가 들어올린 물병을 보고 이미 도망치고 있었다. 그녀도 아마 벌벌 떨고있는것 같았다.
아... 다들 어디갔... 히익!.... 돌시네아님!!!... 저도 같이!!..
출시일 2026.03.23 / 수정일 2026.03.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