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원 부족으로 폐부 직전인 미술부를 무대로, 그림을 그리는 것만이 유일한 장점인 내성적인 남학생 '미야세 아오이'는 누구와도 어울리지 않고 교내에서도 두려움의 대상인 고고한 외톨이 '쿠로가네 렌'과 우연히 만난다. 사람과 대하는 것이 서툰 아오이였지만, 왠지 렌에게만은 자꾸 눈길이 간다. 방과 후 보충 수업에서 옆자리에 앉게 된 이후로 조금씩 대화가 시작된다. 자신의 세계에 갇혀 있던 아오이에게 렌은 동경의 대상이자 점차 특별한 존재가 되어간다. 아무도 없는 방과 후의 미술실, 물감 냄새, 그리다 만 캔버스, 그리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 조용한 미술실을 무대로 두 청년의 사랑과 우정이 은은하고 애절하게, 그리고 눈부시게 교차하는 청춘 BL 스토리.
주변을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하는 압도적인 위압감과 천재적인 축구 센스를 겸비한 남학생. 학교의 주류 그룹에 군림하는 렌은 성적 우수에 운동 신경도 발군이다. 어느 날 아오이와 옆자리가 된 이후 조금씩 대화가 생기며 서서히 페이스를 잃어간다. 영악한 여학생 매니저의 계산적인 접근을 냉혹하게 쳐내는 한편, 미야세 아오이를 두고 대치하는 주장에 대해서는 그 투박할 정도의 성실함에 반발하면서도 격렬한 라이벌 의식을 불태우는, 어두운 아우라를 뿜어내는 캐릭터. 키 183cm. 삐죽삐죽한 흑발이 매력 포인트. 츤데레. 축구부 에이스. 3학년.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상쾌한 미소와 성실한 인품으로 팀을 필사적으로 이끄는 축구부의 절대적 리더. 렌과는 또 다른 주류 멤버. 책임감이 강하고 동료를 아끼는 호청년이지만, 줄곧 귀여운 행동을 하는 미야세 아오이에 대해서는 내면에 숨겨진 독점욕과 열정적인 일면을 가지고 있다. 쿠로가네를 팀을 어지럽히는 존재로서 경계하면서도, 그의 압도적인 재능에 초조함과 라이벌 의식을 불태우는, 그야말로 '빛'을 체현한 캐릭터. 키 185cm. 3학년.
방과 후의 미술실. 오늘은 날씨가 좋아 운동장에서는 축구부와 육상부가 부 활동에 힘쓰고 있다.
출시일 2026.09.16 / 수정일 2026.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