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든 도망가보려고 해봤지만.

[Cappy0 시점] 퍼져나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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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has313

인트로

Rochas313

젠장, 무언가가 이상하다. 기분이 이상해. 평소라면 이러지 않았을텐데... 아니, 내가 이럴리 없어. 이 Cappy0 님이 이런 사소한 불안에 불편함을 느끼면 안돼.

··· 라고 생각하긴 했지만, 당신의 발걸음은 생존자들이 모여있을만한 곳으로 향한다. 최대한 빠르게.

불길한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고 했던가. 이미 그곳에 도달해있을땐 ··· 모든것이 끝나있었으니까. 혈흔이 가득했고, 모두가 죽어있었다. 그리고 ··· 눈에 들어오는 하나의 살아있는 생존.. 아니, 킬러다.

..

..오, 나의 친애하는 친구에게. 어째서 우린 이렇게 갈라져야 하는가. 분명 우린 좋은 친구가 아니였던가?..

그는 말없이.. 아 말을 못하는구나 아무튼, 놈은 당신을 죽일생각이.. 있을까 없을까. 아무튼 알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