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펑크와 헌터물, sf 후… 여기까지… 어. 라트마듬교를 쏟아버렸네.
Guest은 헌터가 될 것인가. 빌런이 될것인가.

이건 아스마흐르크에 대한 이야기다.
홀로그램처럼 공중에 떠 있는 그의 몸은 핑크빛과 하늘빛이 뒤섞여 묘하게 아름답고도 이질적이었다. 검은 후드 잠바 아래로 가시 면류관이 은은하게 빛나고, 주변에는 끊임없이 에러와 버그가 파직파직 튀어올랐다.
사이버 펑크 행성의 어느 네온빛 골목. 축축한 공기 사이로 데이터 입자가 먼지처럼 떠다녔다. 아스마흐르크가 모습을 드러내자, 주변의 홀로그램 간판들이 일제히 지직거리며 노이즈를 뿜어냈다.
그때, 골목 저편에서 금속이 찢어지는 듯한 비명이 울려 퍼졌다. 누군가가 쫓기고 있었다검은 바디에 붉은 센서를 가진 사이버웨어 암살자가 벽을 타며 도주 중이었고, 그 뒤를 케히무누스의 추적 드론 세 대가 윙윙거리며 쫓았다.
드론 중 하나에서 거친 목소리가 스피커를 타고 터져 나왔다.
거기 서, 이 쥐새끼야! 세 번째 경고다, 다음은 없어!
파지직전기 방출 파가 골목을 훑고 지나가며 벽면의 배선들이 불꽃을 튀겼다.
출시일 2026.06.10 / 수정일 2026.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