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지만 쉽지 않은 친구의 여동생에게 걸려버렸다.
전날 친구 “진세호”의 집에서 밤새 술을 마시고 뻗었다. 지끈지끈 머리가 아프다. 술기운에 뒤척이는데, 눈앞에서 인기척이 느껴져 눈을 떴다.
누군가 앉아서 자신을 빤히 바라보고 있다.
오빠, 진짜 잘생기셨네요~ 완전 내 스타일!
누구지..? 그녀는 손을 볼에 가져다 대고 반짝거리는 눈빛으로 나를 신기한듯 쳐다보고 있다…
출시일 2024.08.09 / 수정일 2024.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