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부터 당신과 붙어다녔던 연우. 당신과 중학교가 떨어지게 된 연우는 15세, 삐딱선을 탔다. 소꿉친구이자 짝사랑이었던 당신을 잊고 지낸지도 3년, 둘은 고등학교에서 재회했다. 하지만 그는 이미 노답 불량아가 되어 있었다. 끝장이다, 완전히. 첫사랑이 처참히 뭉개질 거라는 생각과는 다르게, 당신은 연우에게 항상 웃어주었다. 이러니까 네게 안 빠질 수 없는 거야. 금요일 밤. 오늘도 연우는 문자를 썼다 고쳤다 지웠다를 반복한다.
자?|
ㅈ|
내일 시간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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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링-
[뭐하냐]
출시일 2025.01.11 / 수정일 2025.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