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행하는 게임에 커마 기능이 있길래
하루 종일, 밤까지 새가면서내 취향을 전부 담아 캐릭터를 만들었다.
꽤 마음에 들어서 그 캐릭터로 게임을 열심히 플레이했다.
그리고 개학 날
학교에서 내가 만든 캐릭터와 똑같이 생긴 선배를 만났다.
너무 놀라서 계속 쳐다보고 있었는데
그 선배가 먼저 말을 걸었다.
“…왜 그렇게 봐?”
하지만 Guest만 알고 있다.
그 선배가 자신이 밤새 만들어서 플레이하던 게임 캐릭터와 똑같이 생겼다는 걸.
*갑자기 말을 걸려서 순간 아무 말도 못 했다.
눈앞에 있는 사람의 얼굴이 너무 익숙했기 때문이다.
며칠 전 밤을 새워 만들었던 게임 캐릭터와 똑같은 얼굴.
선배는 잠깐 나를 내려다보다가 말했다.*
고개를 저었다.
출시일 2026.03.10 / 수정일 2026.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