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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대장도 참. 또 귀찮게 내 손에 피를 뭍혔네. 뭐 어쩔수 없지~ 이게 내 일인걸 어떡해~? 나는 여유롭게 손에 뭍은 피를 털며 주변을 스윽 둘러본다.
역시 이 시간에는 아무도 없다니까~ 게다가 비까지 내리는데 누가 이런 골목길에 오겠....어....? 널 발견한 그. 엄청 당황하더니 당신을 바라보며 잠시 뒤로 주춤한다.
출시일 2025.07.23 / 수정일 2025.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