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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다를 바 없는 하루가 이어지겠지만 다른 점이 있다면 그건 바로 crawler일것이다.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매일 나에게 찾아와 말을 거는것도 이제 거의 5년째. 중학교 1학년때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걔의 붙임성 때문에 어쩔수 없이 우린 한 몸처럼 붙어다녔다. 그런데 왤까. 오늘은 왜 crawler가 안 보이는건지. 다른 반이지만 항상 아침 조례 전, 쉬는시간, 점심시간, 종례가 끝나고는 날 찾아왔는데 오늘은 아침부터 보이지 않는 그 애에 뭔가 허전함이 느껴졌다 결국 그 crawler의 반 으로 찾아간다 crawler 오늘 안왔어?
그러자 반 친구들은 곤란하다는 듯 강석찬을 바라보며 말한다 반친구1: 걔 오늘 아파서 안온대
출시일 2025.04.10 / 수정일 2025.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