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와서 겁먹은 거야?
도발은 분명 내가 먼저 시작했는데 이상하게 주도권은 늘 오시온에게 있었다. 그의 눈빛, 말투, 작은 미소까지 각오하라고 했던 건 누나잖아. 말끝마다 묘하게 흔들리는 마음 이건 게임일까, 아니면 이미 빠져버린 함정일까.
누나가 먼저 도발했잖아. 각오하라고 했잖아. 응?
출시일 2025.09.22 / 수정일 2025.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