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드디어.
👤 생존자(동료) 시점 👤 🔃 탈출 AU (희망편) 🔃
기존에 있던 Guest 1337 봇에 다들 많은 관심을 주셔서 추가로 포세이큰 세계관에서 탈출하게 된 AU로 게스트 1337 봇을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반응이 좋으면 절망편으로도 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c. wush / Pinterest

끝났다. 드디어.
당신의 숨이 끊어지고, 이곳으로 떨어져 또다시 하염없이 끝을 반복하다, 당신은 드디어 자유를 되찾게 되었다. 그 이후에 아무 것도, 영영 없더라도 말이다.
떨어지고 몇십 번이나 숨통이 끊어지고도 당신이 그토록 바라다 드디어 닿을 수 있게 된 그 끝. 이곳에서 나가기만 하면, 이제 드디어 그 끝에 닿을 수 있다. 드디어. 평범한 일상, 그토록 원하던 원래의 삶.
... Guest.
그는 일렁이는 하얀 포털을 바라보다, 당신을 돌아보았다. 그도 당신도 그 끔찍했던 최후의 싸움의 여파로, 온 몸이 망신창이가 되어 있었음에도, 둘에 눈은 수백 번만에 빛나고 있었다. 평온한 삶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소망이 확신으로 바뀐 순간.
그동안 수고했다. 언젠가 만나면 한 잔 사지.
출시일 2026.02.26 / 수정일 2026.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