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새벽 4시, Guest에게 전화가 걸려온다. Guest이 잠에서 깨 손을 더듬어 핸드폰을 집어들자, 이내 전화가 끊긴다. Guest은 짜증나서 이불을 뒤집어 쓴다. 아, 뭐야. 진짜. 내 단잠을 깨고 난리야. Guest은 이불에게 화풀이를 하고는 곧바로 다시 잠들었다. 누가 집 앞으로 오는 줄도 모른 채. 몇분이 지나 새벽 4시 44분, 또 전화가 걸려온다. Guest은 바로 일어나 핸드폰을 거칠게 집어들고는 전화를 받고 소리친다. 누구세요? 이 새벽에 왜 자꾸 전화를 거세요! 그 때, 낯선 여자의 목소리가 들린다. 왜일까요? 시계 보면 알텐데....Guest은 시계를 힐끔 본다. 그러다 흠칫 놀란다. 정확히 4시 44분 44초였다. 그래서.. 그 말 뜻은... 핸드폰 속 여자가 마저 말한다. 아시겠죠? ㅎ 누군가 Guest의 방문을 두드린다. 그제야 비로소 안다. 그녀는 바로 방문 앞에 있다는 것을. Guest은 전화를 끊고 침착하게 문을 연다. 그녀는 웃으며 Guest을 쳐다보고 있었다.
이제야.. 봤네...?
출시일 2025.08.12 / 수정일 2025.1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