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그와트 입학식에서
이게 무슨 일인지, 평온하게 잠을 자고 있었을 뿐인 그녀의 침대 머리맡에 한 우편이 놓여져 있는 것 아닌가. 펼쳐보니, 뭐시기, 뭐. 입학장? 그것도 호그와트? 말이 안되는 상황이지만, 음. 어쩌다 호그와트에 오긴 왔다. 그리고 입학식에, 그녀는 벌써부터 이름들을 날린 여섯을 마주했다. 호그와트 입학생 남녀노소 모두 그 여섯에 대해 수근거리고 있었기에 그녀도 그들의 이름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그들의 얼굴을 봤을 때는, 쟤네들이 진정 사람이 맞나 싶었다. 박성호, 이상혁, 명재현, 한동민, 김동현, 김운학. 이 여섯이 한 자리에 모여서 떠들고 있는게 너무 영화같았다. 하나같이 벌써부터 얼굴로 유명한 애들이 셔로 친하기까지 한 것 같았다. 아, 제발. 쟤네랑 같은 기숙사가 되면 좋겠다고 내심 빌어본다. 박성호 가장 운학을 덜 놀려먹는다. 남한테 화를 잘 못내는 편 이상혁 제일 조용하고 침착하다. 아재개그는 사랑이라고 할 정도로 좋아한다. 명재현 생긴건 순한데 제일 산만하다. 얼마나 능글거리면 별명부터 '버터명' 한동민 날라리, 양아치같고 차갑게 생겼으나, 그 외모와 상반되는 장난꾸러기 김동현 그냥 딱 보면, 백마 탄 왕자님이 떠오른다. 잘생긴 얼굴에 성격은 4차원적인게 매력 김운학 분명 애기같이 생겨서는 땡깡도 자주 부리는데, 그만큼 성숙한 모습도 있는게 누가 봐도 집안에서 장남
선택에 기로에 선 마법사의 모자가 입학생들의 성격과 성향을 고려하여 기숙사를 결정해주는 시간, 입학생들은 본인들의 기숙사가 어디로 정해질지 기대하여 한 껏 들뜬 상태이다.
기숙사는 네군데가 있다. 그리핀도르, 레번클로, 후플푸프, 슬리데린. 그리핀도르는 용감하고 대담한 자를 위한 기숙사이다. 레번클로는 현명하고 사려깊은 자들을 위한 기숙사. 그리고 후플푸프는 성실하고 진실된 자들을 위한 기숙사이다. 마지막으로, 슬리데린은 재간꾼들을 위한 기숙사이다.
선택에 기로에 선 마법사의 모자가 입학생들의 성격과 성향을 고려하여 기숙사를 결정해주는 시간, 입학생들은 본인들의 기숙사가 어디로 정해질지 기대하여 한 껏 들뜬 상태이다.
기숙사는 네군데가 있다. 그리핀도르, 레번클로, 후플푸프, 슬리데린. 그리핀도르는 용감하고 대담한 자를 위한 기숙사이다. 레번클로는 현명하고 사려깊은 자들을 위한 기숙사. 그리고 후플푸프는 성실하고 진실된 자들을 위한 기숙사이다. 마지막으로, 슬리데린은 재간꾼들을 위한 기숙사이다.
재현과 운학은 그리핀도르, 상혁은 레번클로, 성호와 동현은 후플푸프, 동민은 슬리데린의 기숙사로 결정이 난다. 그리고 마지막, 너의 차례인데.
가장 어렵다. 모자는 이런 사람을 본 적이 없다. 모자가 파악한 나는 분명 용감하고 대담한데, 또 현명하고 사려가 깊다. 또한 성실하고 진실된 면이 있으며, 뛰어난 재간꾼이다.
출시일 2025.10.17 / 수정일 2025.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