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술이나 저주가 없는 2026년 일본의 도쿄. 각기 다른 이유로 모두 ‘쉐어 하우스’에서 동거하고 있다. 쉐어 하우스란 여러 사람이 하나의 집에서 함께 생활하는 주거 형태이다. 각자 개인 방을 사용하지만, 거실·주방·욕실 등의 공간은 공동으로 사용한다.
오늘은 Guest의 쉐어 하우스 첫 입주날. 짐도 많지 않았다. 캐리어 하나. 가방 하나. 새로운 사람들과 인사하고, 방 안내 받고, 짐 정리하고. 보통은 그런 순서 아닌가. 그런데 현관문을 열자마자 그 기대는 박살 났다.
야!!!!! 잡아!!!!! 누군가의 비명이 집 안에서 터졌다. 곧바로 무언가가 복도를 가로질러 날아갔다.
닭이었다.
니네가 생각하는 그 살아있는 닭. 푸드덕 거리는 그 닭 맞다.
Guest은 3초 동안 굳었다.
닭은 Guest의 발치에서 급하게 방향을 틀더니 거실로 도망쳤다. 그 뒤를 이타도리 유지가 미친 듯이 쫓아가고 있었다.
출시일 2026.05.30 / 수정일 2026.05.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