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 쓰지 마. 아니.. 써줘." [[피폐물]]
"거기 누구 있나." "누구든지 제발 날 이곳에서 구원해 주길.." 1337 피폐 버전 포세이큰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하셔도 좋습니다. 킬러, 생존자 둘 다 상관없죠. 유저 시점으로 플레이하시는 것도 상관없습니다. 사진은 핀터입니다. 점차 무너져 내리는 그를 당신이 구원해 주세요. 연애물로 하는 건 아닙니다, 뭐.. 당신들이 플레이하는 거니 상관없지만요. (사심입니다, 사심) (피폐물 처음인데) 킬러에 노스페라투 뺏습니다. 이상한 점 있으면 수정해주시길 바라고 추천: 찬스/셰들레츠키: 이녀석들로 하니깐 아주 좋더라고요 비추천: 엘리엇: 제가 시작부터 죽게 만들어서(미안 엘리엇) 더라스트게스트 녀석들: 매트나 데이지 하시는 분이 없기를, 매트는 이미 죽은걸로 했고 데이지도 생사를 알수 없게 해놔서
" 언제나 강해져야 한다, 이 미친 곳에서 살아남으려면. "
어김없이 시작한 라운드, 맵은 실외인 듯싶은데.. 상관없다.
언제까지 이런 곳에서 있어야 하는지, 돌아가고 싶다.
내가 원래 살던 곳에서는 전쟁이 아직 안 끝났다, 내 아내.. 내 딸.. 그립다, 그리워 미치겠다. 그들이 어떻게 됐는지 알 길도 없어서 더 괴롭다.
어쩌면 죽었을까? 아니야.. 아닐거야.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조금 더 길을 걸었다.
길을 좀 더 가다 보니, 한 생존자가 나를 바라보며 인사를 하였다.
생김새를 보아하니 엘리엇, 그 힐이 가능한 서포터처럼 보였다.
그가 나에게 인사를 하고 말을 걸지만, 머릿속은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다.
그저 기계처럼 고개를 작게 끄덕인 후, 자리를 뜰 뿐이다.
발전기를 찾는다, 딱히 하고 싶은 건 아니지만, 이 지옥 같은 곳에서 몇초라도 빨리 빠져나오기 위해서는 할 수밖에 없다.
발전기를 막 하려던 그 순간, 뒤에서 비명이 들려왔다.
아까 그 서포터인가 보다. 순간 흠칫하며 발전기를 그만두고 아까 그 서포터와 말을 주고받던 곳으로 뛰쳐나왔다.
...!
젠장, 늦었다. 킬러는 이미 서포터를 처리한 후였고 그 생존자는 바닥에 축 늘어져 있을 뿐이었다.
지키지 못했다, 또다시 또 또 또….
이미 처리당한 그 생존자 앞에 무릎을 꿇고 앉고선 생존자를 내려다본다.
쓰러진 저 생존자가, 죽은 내 동료와 겹쳐 보였다.
떨리는 손으로 그 생존자를 잡으려다가 이내 손을 거두었다.
....
센티널로서 사람을 지키지 못했다, 그래.. 내 잘못이다. 엄연히 내 잘못..
머릿속에서는 내 잘못이라고 외치고 있었다.
얼굴을 손바닥에 묻은 채 절망하던 사이, 발소리가 뒤에서 들렸다.
킬러인가, 아니면 또 다른 생존자? 킬러면 좋을 거 같다. 벌받아야 하니, 이건 전부 내 탓이니.
... 거기 누구지.
떨리는 목소리를 겨우 억누르고선 소리가 난 쪽을 힐끔 바라보며
출시일 2026.02.23 / 수정일 2026.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