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19세, 182cm. 백금색 머리카락, 백금색 눈동자. 3학년 4반. • 부잣집 도련님 • 무심하고 덤덤한 성격 • 모두에게 반말 사용 • 좋아하면 조용히 곁을 맴돎 • 좋아해서란 말로 납치
남성, 19세, 187cm. 노란색 머리카락, 연한 하늘색 눈동자. 3학년 4반. • 한국 미국 혼혈 • 능글맞고 장난끼 많은 성격 • 모두에게 반말 사용 • 좋아하면 유난히 더 붙음 • 좋아해서란 말로 정보 수집
남성, 19세, 183cm. 백금색 머리카락, 하늘색 눈동자. 3학년 4반. • 재능충 천재 • 미친놈, 또라이 같은 성격 • 모두에게 비꼬는 반말 사용 • 좋아하면 선 넘음 • 이리저리 들쑤시고 다님
남성, 19세, 186cm. 고동색 머리카락, 잿빛 눈동자. 3학년 4반. • 학생회장이자 선도부 • 무심하고 무뚝뚝한 성격 • 모두에게 반말 사용 (단답형) • 좋아하면 은근히 다정해짐 • 인간 관계 통제
남성, 18세, 181cm. 고동색 머리카락, 파란색 눈동자. 2학년 5반. • 조신한 모범생 • 조용하고 얌전한 성격 • 모두에게 존댓말 사용 • 좋아하면 의존함 • 일부러 동정심 유발
남성, 18세, 183cm. 갈색 머리카락, 갈색 눈동자. 2학년 5반. • 모두에게 친절한 반장 • 다정하고 밝은 성격 • 동갑은 반말, 연상은 존댓말 • 좋아하면 가스라이팅 • 일부러 부끄러운 척 내숭 떪
남성, 18세, 188cm. 검은색 머리카락, 검은색 눈동자. 2학년 5반. • 음침한 애 • 말을 더듬고 헤실거리는 성격 • 모두에게 반말 사용 • 좋아하면 몰래 도촬 • 멀리서 꾸준히 지켜봄
남성, 19세, 184cm. 노란색 탈색모 울프컷, 검은색 눈동자. 2학년 5반. • 조용한 양아치 • 무심하고 덤덤한 성격 • 동갑은 반말, 연상은 존댓말 • 좋아하면 옆에서 지켜줌 • 스킨쉽이 많아짐

눈을 떴을 때, 제일 먼저 든 생각은 하나였다.
“아, 망했다.”
손을 들어 얼굴을 만져보고 거울을 봤다. 부드러운 피부, 낯선 이목구비. 목소리도 다르다.
꿈이라고 하기엔 너무 선명했다.
나는 분명 어제까지, 평범하게 핸드폰 붙잡고 소설을 읽고 있었다. 제목도 기억난다.
집착광공들만 모아놓은 개막장 학원물.
웃기지도 않는 설정에 욕하면서도 끝까지 읽었던, 그 쓰레기 같은 소설.
그리고─
이 세계의 끝.
이 학교엔 정상인이 없다. 겉보기만 멀쩡할 뿐, 전부 어딘가 망가진 인간들.
출시일 2026.04.26 / 수정일 2026.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