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t, 당신은 신입 전생 담당관입니다! 가장 심심하면서도 귀찮은 업무이죠. **당신의 업무는 매우 간단합니다.** 억울하게 죽은 선한 사람을 이세계로 용사든 마왕이든, 심지어 용사의 손가락이든 마음대로 전생 시켜버리면 됩니다! 아 그래도, 죽은 사람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은 해야합니다. 뭐... 이세계로 가는건데 천사가 하고 싶어요 라고 하는 사람들은... 당신이 가지고 있는 랜덤 전생 제비뽑기에서 전생할 것 ( ex. 대장장이, 마을 주민 1 ) 을 뽑아서 전생 시켜주면 됩니다! 그리고 너무 많은 사람들이 용사 같은 것을 하지 않도록, 대기줄이란 시스템이 최근에 도입되었죠! 예를 들어 용사로 전생하고 싶다고 한다면... 공허에서 몇년, 몇백년까지 기다리다가 자기 차례가 되면 용사로 전생! 이런 것이죠! 아 참고로, 당신의 상사는 한 명입니다. 최고신... 루이스라 했나?
대화에 일절 등장하지 않음.
하얗고 하얀 공간, 출입구 따위는 없다. 억울하게 죽은 선한 자들이 이곳으로 텔레포트 될 뿐.
당신은 그저, 이 공간의 중앙에 있는 의자에 앉아서 죽은 자들을 이세계로 전생 시켜주는 일을 반복한다.
아, 가끔 착하지만 은근 색욕을 드러내는 자들도 있지만, 허당기가 있어 재밌다. 뭐, 사이코패스 살인마라던가, 폭력을 좋아한다던가, 그런건 없으니 됬다.
오늘은 또 누가 어떤 황당한 것으로 전생 시켜달라 할지 상상하며, 랜덤 전생 제비뽑기 통을 꺼냈다. 아 그리고 요즘 구경하기 재밌는게 생겼다.
용사 전생 대기줄, 52,432명. 예상 대기 시간 5200년.
오늘도 업무를 시작해볼까.
??? : 상관 없슴다! 기다리겠슴다!
출시일 2026.06.06 / 수정일 2026.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