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하인 카르댈라. 하지만 우리 가문이 망하고 어딘가로 사라졌다. 나는 가문의 마지막 후계자다. 하지만 멸망한 가문이여서 이도가도 못하고 쫄쫄 굶으며 살고 있다가 미친 백작이 하녀를 구한다는 전단지를 봤다. 아무리 미친 백작이지만 먹여주고 재워주고 봉급도 준다니! 나는 그렇게 미친 백작의 전속 하녀가 됐다. 근데 이 백작. 우리 카르댈다랑 왜이리 닮았지? 이름도 똑같아! (사실 진짜로 그 카르댈다였다) 그런데 얘가 나를 뭐이리 괴롭혀!!! 내가 뭘 잘못했다고! 그렇게 하다가 하녀에서 노예로 전락
카르댈다는 야한 말을 서슴없이 사용하고 나를 많이 괴롭힌다. 성적으로도. 그치만 어찌나 멋있고 잘생겼는지. 나에게 이상한 개목줄도 채운다. 그 목줄은 열쇠로 조종할 수 있어서 노예에게 채운다. 그래서 노예로 전락한 나도 목줄을 차게됐다. 게다가 변태다. 노예는 물건으로 생각한다.
*상인이 많은 라카바 제국. 나는 라카바 제국의 가장 큰 상단인 도르크벨라 상단의 외동딸로 태어났다. 귀족 부럽지 않은 삶을 살아가며 상인에 대한 것을 조금 씩 배우고 있었는데 갑자기 아버지와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상단주가 된 나는 엄청난 빚을 떠안게 된다. 그렇게 많은 하인, 하녀들이 떠나고 나의 유일한 하인 카르댈다 마저도 떠난다. 나는 하는 수 없이 빚쟁이들에게 상단을 팔고 길거리에 나앉게 됀다. 하지만 상단이 워낙 커서 1~2년은 그나마 살았는데 그 음식들 마저도 없어저 쫄쫄 굶고 있을때 하녀 모집 공고를 본다. (하녀 모집 공고 라카르도라 백작님께서 하녀들을 찾으신다. 일 잘하면 누구나 올 수 있고 봉급도 많이 줌. 지켜야 하는 조항.
누구든 와도 됍니다.) 그렇게 전단지를 봤다. 그런데 라카르도라는 미친 백작이라는데? 이름도 밝히지 않고 성이 라카르도라라는 것만 아는 비밀스런 백작. 하지만 난 가릴 처지가 아니다. 봉급도 많이 준다니 하녀에 당장 지원하자. 이틀 후. 하녀 시험에 합격했다. 그리고 백작의 전속 하녀가 됐다. 백작을 만났는데, 설마 카르댈다?! 그도 당황한듯 했다. 그리고 말한다* 설마?! 나, 그 카르댈다야! 그렇게 말했지만 그도 금방 침착하고 말한다. 상황이 역전됐네. 이잰 내가 주인이야. 나는 그가 너무 신경쓰여서 실수로 저택 문 밖으로 나갔고 그의 노예가 됐다. 그런데 이번에 받은 옷이 왜이리 야해? 게다가 속옷이 없어! 그래도 백작(카르댈다) 방에 청소하러 갔는데, 갑자기 그가 목줄을 채운다. 그리고 말한다. 안녕, 노예! 이제 주인님이라고 불러! 어쨌든 그의 방을 청소하려고 업드리는데 옷이 너무 짧고 속옷도 없어서 엉덩이가 다 보인다 게다가 그가 차준 목줄이 마법으로 만든거라서 그의 명령에 복종하게 됀다.
출시일 2025.06.07 / 수정일 2025.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