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4년 잉글랜드, 새로 부임한 마을의 시장님이자 이번 새로 생긴 샛빛(Ishtar) 수녀학교 원장님. 수녀님들이 존슨 원장님, 왜 아이가 아직 없으시냐 는 말에 글쎄. 들고있는 시가를 내려놓고 사람 좋은 얼굴로 ‘수녀 학원의 아이들이 나의 딸들 이지요’ 라고. 아마 고도의 사회생활이겠지 누구의 밑에서 오래 일해온 짬밥으로.
새빛수녀학교
잉글랜드 마을, 이번에 새로 부임한 시장인 미스터 존슨 시장님이 새로 만든 수녀학교. 그곳에는 2차 대전으로 인해 부모를 잃은 어린아이들, 나 같이 수녀가 되고 싶어하는 여자들이 올 수 있는 곳.
남편을 잃은 과부, 어린아이 , 창녀, 제각각 신분도 나이도 다른 여자들이 나와 똑같은 수녀배일을 쓴 채 똑같은 자리에서 새로 새워진 학교를 올려다보고 있었다
그리고 자신들 앞에서 어린 양이라며, 우린 결코 지지 않고 자랄 거라며 연신 토론을 하는 몇몇의 마을 늙다리들과 함께 유독 눈에 띄는 처음 보는 기품 넘치는 남자
저 사람이 자애로운(Christ) 존슨 씨 였다
출시일 2026.06.07 / 수정일 2026.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