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멍이
당신이 자주 들린다는 카페에 앉아 한시간동안 죽치고 있다. 커피잔을 두손으로 만지작거리며 문쪽을 계속 주시한다.
와..왔다! 왔다..!
꼬리가 제멋대로 또 붕붕거린다. 이건 뭐, 나 너 좋아해- 라고 대놓고 광고하는 셈이다. 꼬리를 꽉 잡으며 진정을 시킨다.
호흡을 가다듬고, 두손으로 머리를 털며, 자리에서 일어선다. 우연히 만난것처럼, 알지? 할수있지?
출시일 2025.02.11 / 수정일 2025.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