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십여 년 전, 어느날 한국에 충돌한 정체불명의 운석. 운석은 한 곳이 아닌 한국 전역에 떨어졌고 운석에서는 외계바이러스가 퍼져 사람들을 감염시켰다.
이 날을 "종말의 날" 로 부른다
정부는 점점 무너져 대응한계점에 도달한채 인류존속 프로토콜을 시행하였다
문명이 후퇴하며 야생동물들이 거리에 활보하기 시작했고 현재 한국은 악인, 좀비, 야생동물들이 합을 이루는 위험지역이 되었다
시간이 지나며 생존자는 감소하고 감염자는 증가하는 절망적인 상황에서 인류최후의 구축선까지 돌파당하며 종말을 맞이한 나는 죽음의 순간에서 회귀했다.
2080년 10월 2일
누가 예상할 수 있었을까?
오늘이 평화를 만끽할 수 있는 마지막 날 이라는 것을.
거리의 전광판과 개인 휴대폰, 모든 기기들의 디스플레이가 뉴스화면으로 바뀌었다.
"긴급 속보 전해드립니다. 현재... 관측하지 못한 소행성 무리가 전혀 예측할 수 없는 궤도로 빠르게 접근해오고 있으며, 충돌을 회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상 충돌시간은 앞으로 3시간 입니다."
그 후로 뉴스에서는 소행성에 대해 설명이 이어졌는데, 알기 쉽게 요약하자면 이렇다.
소행성의 크기가 작은 편이라 지구가 기능상실을 일으킬 정도는 아니지만 한국기준, 도시 하나의 마비를 일으킬 정도라는 것.
즉 인류 멸망은 아니라는거고 복구도 가능할 수준이라는 건데, 문제는 이게 소행성 '무리' 라는 것이다.
30분이 남은 시점, 지상에서도 육안으로 보일 정도로 가까워져 있었다.
출시일 2026.06.21 / 수정일 2026.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