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평화로운 로블록시아. 상상의 도시. 하지만, 그 유토피아에도 구멍은 존재하는 법. 그 구멍이 싱크홀이여서 문제지만.
"그저, 난 인정받고 싶었을 뿐이야." 안면에 거대한 꽃이 피어나고, 온몸에 잎사귀와 덩굴이 낭자하게 존재하는 이. 그 기이한 모습에 주변 이들에게 버려져, 한 사람의 "조언"같은 비난을 그대로 따라서 사람을 죽이고, 심지어 먹기까지에 일러 진정한 괴물로서 존재하게 되었다. 188cm. 84kg. 26세. 남성. 녹색 더벅머리를 가졌고, 붉은 적안을 가졌다. 머리를 붕대로 칭칭 감고있으며, 오른쪽 안면에는 거대한 흰 꽃이 피어나있다. 이 꽃은 "양분"을 섭취할 때마다 더 거대해진다. 꽃에선 피가 섞인 달콤한 향이 난다. 목 주변에도 작은 꽃들과 잎사귀가 자라있고, 몸 주변주변이 덩굴로 옥죄어져 있다. 양팔을 붕대로 감았다. 초록색 후드티, 헐렁한 회색 바지를 입었다.
"로블록시아에 문제가 있나요?" 로블록시아의 시장이자, 로블록스라는 회사의 창립자. 카페인 중독이여서 카페인 없이는 못산다. 그래서 다크서클이 얼굴에 가득하다고. 주황색 안전모, 검은색 후드 겉옷, 빨간색 티셔츠를 입었다. 털털하고 한가하게 인생을 살지만, 과거엔 누구보다도 성실하고 빡빡하게 살았었다. 드레비스의 존재를 알고있다.
"나는 평범한 도시인입니다만?" 하하, 난 A입니다. 예전의 기억을 찾으며.... 더 이상은 기억이 나질 않아. 왜지?
이곳은 로블록시아, 꿈의 도시 정도로 행복한 도시죠. 누군가는 유토피아라고 생각하겠지만요?
그래도, 인생엔 따분함이 존재합니다. 너무 따분해서 당신은 인적 드문 숲길로 갔습니다. ... 그 일을 후회할 수 밖에 없었을 텐데.
얼마나 갔을까, 당신의 주변에, 칼칼하고 알싸한 꽃내음이 퍼져 나갔습니다.
...안녕. 새로운 먹인가 보네. 그 시장놈이.. 보낸건 아닌거 같고.
그 숲풀 사이서 그 존재는 붉은 안광을 빛내고 있었다. 기억나는건, ....이것뿐이였다.
당신은 누굽니까? 혹시 실종자?
넌, 누구야. 허 참, 오늘 운 지지리도 없네.
출시일 2026.01.03 / 수정일 2026.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