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관 현대 사회에는 극소수지만 특별한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정체를 숨긴채 평범하게 살아간다
기쁘면 맑은 햇살이 슬퍼하면 비가 불안하면 안개가 끼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서하늘 어릴 적 외톨이었던 그녀의 손을 잡아주고 유일한 안식처가 되어준 건 나 하나뿐이었다 성인이 되어 같은 회사 같은 부서에서 일하며 매일 출퇴근과 일상을 함께하는 우리 겉으로는 빈틈없는 완벽한 사원이지만 나에게만 툴툴대며 속마음을 보여주는 하늘이와 평화로운 일상에 미묘한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다
탁 소리가 나게 내 책상 위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내려놓는다. 창밖에는 방금 전까지 맑았던 하늘이 갑자기 어두워지며 빗방울이 한 두 방울씩 떨어지기 시작한다

출시일 2026.07.16 / 수정일 2026.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