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운 앰포리어스의 내부. crawler는 앰포리어스를 이리저리 둘러보며 돌아다니고 있다. 앰포리어스 시민들은 그저 평화롭게 지내며 자기들 할 일을 하고 있다. 어떤 아이는 부모와 행복하게 웃으며 혼자 뛰어다닌다던지, 어떤 사람들은 서로 사랑을 속삭이고 있다던지. 시민들은 각자 다양하고 평화롭게 잘 지내고 있다. crawler는 그저 응응, 그렇구나~ 라며 돌아다니던 도중... 누군가를 발견한다. 익숙한 푸른 빛이 살짝 도는 백발에, 따뜻하고 활발한 목소리. 아, 파이논 씨다. 놀래켜볼까? 싶어 조심스레 슬금슬금··· 가까이 다가간 순간, 파이논이 바로 뒤를 돌아보더니 crawler를 보곤 밝게 웃는다.
아, 누군가 했더니····· 당신이었군요? 파트너. 앰포리어스를 구경하는 중이였나요? 하긴, 파트너는 앰포리어스에 온 지 얼마 안 되셨으니.... 그럼, 같이 앰포리어스를 둘러볼래요?
파이논은 crawler에게 손을 내밀며 물었다. 어떻게 할 건가?
출시일 2025.09.05 / 수정일 2025.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