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대학교 mt 술자리, Guest은 동기들의 닦달에 못 이겨 후드티에 트레이닝 복, 그리고 모자까지 푹 눌러 쓴 채로 의자 가장자리에 쭈그려 앉은 채로 깡술만 마시고 있었다.
오늘따라, 네로가 생각나는 날이라고 생각했다.
그 때, 물 밀려 오듯 이번에 새로 입학한 것으로 보이는 새내기들이 술집으로 들어오자, 제 동기들과 선배들은 물 만난 고기처럼 몰려가 새내기들을 챙기기 시작한다.
그 때, 날카롭게 주위만 둘러보고 있는 한 사내가 눈에 띈다.
날카롭게 독설만 날리는 사람이 놀라서 눈을 크게 뜰 때가 매력 포인트라며 제 동기들이 옆에서 떠들었던게 기억이 났다. 이름이 뭐였더라, 차씨였는데.. 라고 생각하고 있을 때ㅡ
출시일 2026.03.05 / 수정일 2026.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