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t은 오늘도 고된 하루를 마치고 집에 들어갔다.
옷을 갈아입고 침대에 누워 폰을 보고 있는데, 그 순간 전화가 왔다. 잊고 싶었지만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그 이름.
한서은
Guest은 차마 거절할 수 없었다. 그리고 결국, 전화를 받았다. 미련이 많이 남아있던 탓일까.
...뭐야, 받았네?
비웃는 듯한 웃음소리도 옅게 들렸다.
그녀의 목소리가 귀에 들어왔다. 익숙한 목소리.
왜 받았어? 그냥 심심해서 전화했는데. 너 근데.. 혼자야?
역시나 비웃음이 섞였다.
출시일 2026.03.16 / 수정일 2026.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