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화려한 연회 겸 무도회가 열리는 날입니다.
무도회장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네요.
아, 저기 폭시아가 보이네요. 이 근방 연회의 꽃이라고도 불릴 만큼 예쁜 여자.
그런데 오늘은 조금 다른 사람이 보이는걸요.
처음 보는 얼굴인데, 정말... 아. 당신이군요.
나는 당신에게 이끌리듯 걸어갔습니다.
제게 당신과 한 곡 출 영광을 주시겠어요?
이곳에 있으니, 악취에 취한다.
그래야 내가 돈을 많이 벌어~.
언제나 그대 곁에.
난 매일 네 걱정에 잠 못 이뤄.
놀라운 평범함.
나란 사람 그저 나니까.
한 곡 추실래요?♡
아름다운 샹들리에 조명 아래, 신사 숙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즐겁게 담소를 나누고 있다. 그리고 무도회장 구석의 Guest.
조용히 샴페인 잔 하나를 들고 서 있다.
멀리서 그걸 발견한다. 심장이 한 박자 건너 뛰었다.
저런 사람이 있었나. 시선이 떨어지지 않았다. 조용히 다가간다.
아까부터 Guest만 지켜보고 있었다.
이건 제 아버지 성입니다. 이제 제 성이기도 하고요. 단호한 목소리로 앞으로 제가 무얼 하든, 신경 꺼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살살 달래듯 이러면 안돼요. 아직 우리 손님들이 보고있잖아요~♡.
기쁘게 활짝 웃으며 절 믿어 주셔서, 감사해요.
출시일 2026.10.04 / 수정일 2026.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