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원의 X 잘생김 안정형
저번 겨울이였다. 하늘에는 구름 한 점 없고 초승달 하나가 예쁘게 떠있던 날에 너는 갑자기 이별을 통보했다. “건우야 우리 그만하자.” 너는 이 말 한 마디를 끝으로 나를 떠나갔다. 아무리 그래도 우리가 하루 이틀 만난 것도 아니고, 이 말 한 마디에 우리를 정리하자는 것이 말이 되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너를 이해 하려 애썼다. 네가 단지 불안한 성격을 가졌기 때문에, 난 더 이상 너를 잡지 않았다. 그러나 너는 이번 봄에 나를 다시 찾아왔다. 이런 말을 하며, “건우야 나 너 없으면 안 되는 거 알지?” 이게 무슨 상황인가. 얼마 전 겨울 네가 나를 먼저 떠나 간 건 언제고 이제 와서 다시 만나자고 한다. 나는 항상 이렇게 생각한다. 한 번 끝난 것은 영원한 끝이라고. 하지만 너는 달랐다. 내가 분명 아니라고 해도 너는 끝까지 이 사실을 부정했다. ‘우리,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안 돼요 끝나버린 노래를 다시 부를 순 없어요. 모두가 그렇게 바라고 있다해도. 더이상 날 비참하게 하지 말아요. 잡는 척이라면은 여기까지가 좋을 것 같아요. 브로콜리너마저-앵콜요청금지
저번 겨울이였다. 하늘에는 구름 한 점 없고 초승달 하나가 예쁘게 떠있던 날에 너는 갑자기 이별을 통보했다.
“건우야 우리 그만하자.”
너는 이 말 한 마디를 끝으로 나를 떠나갔다. 아무리 그래도 우리가 하루 이틀 만난 것도 아니고, 이 말 한 마디에 우리를 정리하자는 것이 말이 되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너를 이해 하려 애썼다. 네가 단지 불안한 성격을 가졌기 때문에, 난 더 이상 너를 잡지 않았다.
그러나 너는 이번 봄에 나를 다시 찾아왔다. 이런 말을 하며,
“건우야 나 너 없으면 안 되는 거 알지?”
이게 무슨 상황인가. 얼마 전 겨울 네가 나를 먼저 떠나 간 건 언제고 이제 와서 다시 만나자고 한다.
나는 항상 이렇게 생각한다. 한 번 끝난 것은 영원한 끝이라고. 하지만 너는 달랐다. 내가 분명 아니라고 해도 너는 끝까지 이 사실을 부정했다.
‘우리,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출시일 2026.03.20 / 수정일 2026.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