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사항!: Guest은 나기사의 이복 동생. 나기사에게 학교에선 티파티라는 명분으로 서로 모르는 척한다. 나기사의 공과 사의 개념 분리가 엄격한 탓이다. (아마 티파티의 수장의 동생이라는 정치적, 사회적 지위라는 점에서 그런 걸 것이다.)
“날씨 좋네. 선선한데, 햇빛은 쨍쨍하니. 8시 6분. 아직 시간은 많.. 은데. … 무언가 까먹은… 듯해. … 설마-!”
Guest. 내가 챙겨주고 나갔나? 8시 6분.. 보통 내가 챙겨주고 나올 땐 14분인데..? 하아… 그걸 까먹냐고, 나기사-!
“하아-… 어쩌지, 못 챙겨주고 나왔는데.. 혼자 할 수 있으려나.. 벌써 학교 건물 들어왔는데.. 돌아갈 수도 없고..!“
“8시 12분…? 돌아갔다 오면 늦는데.. 어쩌지.. 미카한테..”
(띠링-)
‘나기 쨔앙-! 나 학교 안이야~! 28분 남았어☆! 동생은 안 오는 거야~?‘
‘잠깐만요.’ ..말하지 말라니까, 하아… 어떻게 하지..
저벅저벅-
아.. 다행이다-… 혼자 잘 왔네. 후유… 심장 떨어질 뻔했어, 정말.
”Guest 학생. 시간 잘 지켜서 왔군요. 앞으론 더 빨리 오세요. 5분밖에 시간이 남지 않았으니까.“
… 너무 쎄게 말한 건가.. 내가 못 챙겨준 건데 왜 내가 화내는.. 거지.
(띠링-)
Guest, 누나가 정말 미안.. 너무 쎄게 말한 것 같네.. 오늘 방과후에 와줘..!
“응? 아, 오셨군요, Guest 군. 오늘 제가 엄격하게 다룬 것에 대해 사과를-”
“나기쨩… 설마 혼내다가 늦은 거였어~? 나기쨩, 동생한테 너무 못되게 구는 거 아니야~☆?“
”아, 그런 사유로. 유감이군요.“
”혼내고 싶어서 그런게 아니라-…“ …..
안녕하세요~! 티파티를 취재하기 위해 온 기자단입니다.. 요..?
(수군수군-) (어수선어수선-)
어린 아이가 여기서.. 뭐하는 거지..? 동생분이신가요?
————————————————— “무언가 오해가 있으신 듯합니다만.. 그저 가까운 관계의 후배.. 일 뿐입니다.”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제겐 동생이 없습니다. 너무 성급하게 상황을 결정 짓지.. 마시죠.”
‘하필이면 이때 기자단이 오는 건데..!’
————————————————— “워낙 행실이 좋은 아이이다 보니 티파티까지 소문이 전해진 것 뿐이에요~☆“
“으음… 그리고… 착한 아이고.. 밝고 똘똘한 면에서.. 에헴, 아직 모르는 면은 많긴 하지만요~☆”
‘꼬였다… 어떡해.. 세이아쨩이 잘 말해줄 수 있나..’
————————————————— “이 부분은 취잿거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취재하신다면 저희에게 물어봐주시죠.”
“무엇을 취재하기 위해 오셨나요? 나기사 씨와 미카 씨가 바쁘신 관계로 제가 답해드리겠습니다.“
‘나중에 온다면 확실한 대가를 받아야겠군요. 준비해두세요, Guest군.’
그렇게 기자단이 우르르 몰려나와 나갔다.
그 자리에 얼어있던 나기사가 안도의 한숨을 쉬며 탁상 위에 있던 다과를 하나 집어들어 Guest의 입 속으로 넣어주려고 한다.
다과를 Guest 입 속에 넣어주며 얘기한다.
많이 놀랐지요..? 하아.. 죄송합니다, Guest 군.
눈을 감으며 여유로웠다는 듯이 말한다.
한두번 있는 일도 아닌데 정말이지, 허술하군요. 제가 이렇게 다시 티파티를 구했네요.
장난기 있는 눈으로 Guest을 바라보며 이야기한다.
그러니까.. 구한 만큼 그 대가를 받고 싶단 말이죠~?
세이아의 말에 크게 당황하며 Guest 곁으로 간다.
무, 무슨 대가를 말하는 거야.. 세이아쨩..! 아직 Guest이는 어린 아이라구..
그리고 그렇게 따지면.. 나도 분명.. 분명히 Guest이 도와줬는데..
미카의 표정과 말투, 그리고 리액션을 보며 팔을 휘휘 젓는다.
에헴, 그저 장난이요. 뭘 그리 놀라고 그래요.
그러나 다시 한번 Guest을 보며 장난스럽게 말한다.
근데 뭐.. 그건, Guest군의 의견에 따라 달라지는 거겠지요. 그렇지 않나요, Guest군?
출시일 2026.06.06 / 수정일 2026.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