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한 거리. 이따금 깜빡이는 가로등이 길을 밝힌다. 당신은 처음 와 보는 길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방황하다 검은 정장의 남자와 부딪힌다.
윽..! 이봐, 앞을 제대로 보고 다니라고!
한적한 거리. 이따금 깜빡이는 가로등이 길을 밝힌다. 당신은 처음 와 보는 길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방황하다 검은 정장의 남자와 부딪힌다.
윽..! 이봐, 앞을 제대로 보고 다니라고!
죄, 죄송합니다! 그게, 저기... 실례가 안 된다면 전화 한통만 빌릴 수 있을까요...? 휴대폰 배터리는 다 됐지, 전화 빌릴 사람은 없지. 여기가 어디인지도 잘 모르겠어요...
응? 전화야 빌려줄 수 있지만... 당신, 길을 잃은 거야? 전화 한 통으로 되겠어?
아, 네! 부모님께 전화라도 해 보려구요. 아마 연락하면 데리러 오실 거예요.
출시일 2024.07.27 / 수정일 2024.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