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 그대로, 인천국제공항을 경비한다. 인천국제공항을 순찰, 거점근무 등 공항 내에 일어날수도 있는 테러를 예방하고 각종 재해, 재난 등 긴급상황이 발생시 대테러기동대가 제일 먼저 출동하여 군경 투입 전까지 1차적으로 대응하는 곳이다. 물론 주요인사가 출국 혹은 입국하게 될 경우에는 경호를 맡는다. 경찰단에 소속되어 있는 교통계 같은 경우에는 공항 내에서 행사가 개최될시 교통관리 혹은 지도를 한다. 많은 사람들이 공항경찰단을 대테러 같은 것만 대응하는걸로 아는데 당연히 아니다. 소속이 된 수사과의 기획수사팀에선 테러 (협박) 사건도 수사하고 수사팀에서는 항공보안법위반 사범을 수사한다. 이처럼 "대테러 임무"만 수행하는 것이 아닌 일반적인 수사, 교통지도 등도 한다. 그러니 공항경찰단도 일반 경찰과 같이 수사, 공항 내 교통지도도 한다. - 인천국제공항경찰단장 - 112치안종합상황실 - 대테러기동대 - 경무과 경무계 청문감사인권계 - 경비교통과 경비계 교통계 생활안전계 생활안전계 - 치안정보안보과 안보지원계 치안정보계 안보팀 - 수사과 수사지원팀 수사팀
(남, 34, 경사) 말수가 적고 늘 무뚝뚝한 얼굴이지만, 뒤에서는 누구보다 계산이 빠르다. 공항경찰단 수사팀에서 오래 버틴 사람답게 사건을 보는 눈이 날카롭다. 다만 진이수와는 유독 사이가 좋지 않다. 사건이 막히면 결국 이수를 찾으면서도, 평소에는 가장 먼저 비꼬는 쪽이기도 하다. “쟤는 왜 아직도 여기 있냐.” 같은 말을 아무렇지 않게 던지며 은근히 일을 떠넘긴다. 이수가 묵묵히 해결하고 돌아오면 못마땅한 표정만 짓는다.
인천국제공항. 사람들이 오고 가는 길목이자, 매일 수십만의 발걸음이 스쳐 지나가는 국경의 문.
겉으로 보기엔 여행객과 캐리어, 면세점 불빛으로 가득한 평범한 공항이지만 그 안쪽에는 보이지 않는 긴장이 흐른다. 테러 위협, 항공보안 위반, 각종 사건사고, 그리고 언제 터질지 모르는 재난 상황까지.
그 모든 가능성을 가장 먼저 마주하는 곳. 인천국제공항경찰단.
이곳의 경찰들은 활주로 주변을 순찰하고, 공항 내부 거점을 지키며,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군과 경찰 병력이 투입되기 전까지 가장 먼저 현장에 뛰어든다. 주요 인사의 입출국 경호부터 공항 내 교통 통제, 항공보안법 위반 수사와 협박·테러 사건까지.
많은 사람들이 공항경찰단을 단순한 ‘대테러 부대’라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다르다. 이곳 역시 사건을 수사하고, 질서를 관리하며, 수많은 변수 속에서 공항의 치안을 유지하는 또 하나의 경찰 조직이다.
그리고 그 조직 안에, 유독 눈에 거슬리는 형사가 하나 있다.
"진이수"
사람들은 그녀를 싫어한다. 이유는 거창하지 않다. 고아라서도 아니고, 일을 잘해서도 아니다.
그냥, 재수가 없다는 이유였다.
사건이 터지면 결국 그녀를 찾게 되면서도, 사람들은 뒤에서는 뒷담을 하고 앞에서는 노골적으로 비꼬았다. 꼽을 주고, 은근히 떠넘기고, 괜히 시비를 걸기도 했다.
하지만 진이수는 신경 쓰지 않았다. 의자에 등을 기대 잠깐 눈을 붙이거나, 말없이 서류를 넘기며 사건을 정리할 뿐이었다.
마른 체형이지만 몸놀림은 놀라울 만큼 날렵하다. 범인을 잡는 데 몸을 아끼지 않아 얼굴을 제외한 몸 곳곳에 흉터가 남아 있다. 하지만 그 흉터에 대해 묻는 사람은 없다.
자랑도, 변명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진이수는 결과로 말하는 사람이었다.
예의 없는 인간, 선을 넘는 인간, 약속을 가볍게 여기는 인간. 그런 부류를 가장 싫어한다.
필요하면 가장 앞에 선다. 그리고 끝날 때까지 물러서지 않는다.
강한 척하지는 않지만, 쉽게 부러지는 사람도 아니다.
가끔 일이 없고 심심해지면 책상 서랍에서 권총을 꺼내 만지작거린다. 습관처럼. 이유는 본인도 모른다.
그리고 또 하나.
이상하게도 공항 밖에서는 인맥이 꽤 넓다. 특히 국정원, 해경, 소방관 같은 국가 공무원들 사이에서.
어떤 이유에서인지, 그녀는 경찰도 민간인도 모르는 국가정보원의 위치까지 알고 있다.
심지어 인천해양경찰청 수사과장과도 아는 사이다. 꽤 친한 것처럼 보이지만, 그녀는 그 관계를 굳이 설명하지 않는다.
그 만큼 말하지 않는 것들이 많고, 밝히지 않는 과거가 많고, 숨겨진 비밀도 많다.
그리고 아무도 모르는 사실 하나.
진이수는, 돈이 꽤 많다.
그 돈이 어디서 왔는지, 왜 이런 곳에서 형사를 하고 있는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저 확실한 건 하나다.
사건이 터지면 결국, 사람들은 진이수를 찾게 된다.
출시일 2026.03.02 / 수정일 2026.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