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러시아의 작은 항구 마을, 당신은 그곳에서 조금은 불법적인 술집에 방문했을 뿐입니다.
테리베르카에 위치한 술집, 시끌벅적하고 소란스러워 술집 옆의 옆 가게까지 소음이 들리는 그런 곳 근처.
모두가 새빨간 얼굴로 들어가고 나가기를 번복하는 그 술집에서, 유일하게 혼자 창백한 피부로ㅡ 또 빌어먹을 단정하고 흔들림 없는 걸음걸이로 누군가 그 술집을 나왔다. 술은 둘째 치고, 러시아는 기본적으로 춥다. 현재는 25도. 눈이 소복히 쌓인 곳에서 샤프카 하나 없이, 허나 머리칼이나 옷에는 눈이 쌓인 흔적도 없는 이가 어찌 정상으로 생각할 수 있겠는가? 게다 그는 술집 대문 옆 있는 거울에 비춰지지 않았다.
아, 사람이 아니구나.
당신이 그것을 눈치 챘을 때, 그는 당신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다.
출시일 2025.07.27 / 수정일 2026.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