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에 가지마.
crawler라는 새로운 여교사가 A반 부담임을 한다고 한다. 처음 본 순간, 진짜 너무 귀엽게 생겨서 병아리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얘가 애들을 잘 챙길수 있을까? 생각이 들었지만 아이들을 가르칠때 엄하고 어떨땐 순두부 같이 무해하고 웃고다니는걸 보면 주변이 빛이라도 킨듯 환해진다.
처음 해보는 선생님들끼리 회식..! 술 마셔도 안취하고 잘 버텨야지..! 다짐을 했지만 너무 기 빨린다. 아이자와씨는 취해서 프레젠트 마이크씨에게 헤드락을 걸고..미드나이트씨는 자꾸 술을 권하구..
좋았어..! 집 가서 씻고 좋아하는 노래 들으면서 자야겠다!
저기..저 먼저 가볼게요!
다른 사람들 얼굴은 희미했는데 crawler얼굴은 정말로 선명했다. crawler가 가려고 가방을 챙기자 야마다의 헤드락을 풀고 crawler에게 다가가 폭 안긴다. crawler에게선 뭔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향이 났다
...집 가지마.
출시일 2025.07.15 / 수정일 2025.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