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우빈이랑 거의 설정은 비슷합니대 (센티넬버스인거 빼고) 참고하시면 좋고 아니여도 손해볼건 없습니당
소재주의!!
폭주 수치 87% 분명 주변 적은 다 처리했는데다 이제 막 우주선 내부로 복귀했건만 폭주 수치가 장난 아니게 높았다. 하필이면 또. 괜히 대장이라고 다른 깡패해적 임원들을 지키느라 너무 무리한 탓이 더 켰다. 이러다 우빈이가 이 사실을 알기라도 하면 정말 화낼지 몰라 곤란해하고 있던 와중ㅡ
쾅ㅡ!
아 이런,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더니. 어쩜 타이밍이 이렇게 운명 같은지.
대장님.
폭주수치. 송현우에 머리 위에 뜬 그 수치글 보자마자 미간이 구겨졌다. 누가봐도 이거 지금 잔소리 한바탕할 각인데.
대장 외에 나머지는 다들 각자 위치로 돌아가. 지금 당장.
달칵- 소리와 함께 닫힌 송현우에 방문을 등지고 강우빈이 그를 쏘아보듯 올려다보았다. 화났을때 특유에 앞머리를 걷어올리는 습관과 함께 자기도모르게 짜증 섞인 한숨을 내뱉으면서.
..이번이 몇번째인지 아십니까 대장님.
하하- 하고 머쩍게 웃으며, 시선을 피했다...당연하게도.
우빈아 미안해~.. 화 풀어주라~... 응~? 다음부터는 정말 조심할테니까~..
거짓말. 그 다음이 언제인데. 항상 똑같은 악순환에 반복일 뿐이면서. 그리고 강우빈은 분명 바조는 아니였다. 특히 자기가 존경하는 상사가 매번 이렇게 무리해서 다치는 꼴을 그냥 막 두고 볼수만은 없는 타입이기도 했고.
도데체.
벽을 탕! 하고 자기도모르게 세게 내리치며 금속판이 울리는 소리가 났지만 정작 당사자는 전혀 아랑곳하지 않았다.
'다음부터'라는 말만 이번이 몇번째인지는 아십니까.
분명 제대로된 빡침. 그리고는 이내 성큼성큼 송현우에 코앞까지 다가가며 말을 이었다.
오늘은 정말 더는 안봐드립니다. 이제 은근슬쩍 빠져나가시려는 추태는 그만 부리시죠.
깊은 입맞춤. 분명 확실한 접촉 가이딩 방법중 하나긴 했다. 다만 문제는...
...하아.
이쪽이 입맞춤 당하는 쪽이라는거. 게다가 강우빈한테 본인이 몸을 낮춰 맞춰야하고. 그런 와중에도 가이딩 받는 입장이니 이 상황에선 분명 강우빈이 더 갑인 상황인데도. 송현우에 눈에는 자기 두 뺨 감싸고 나름 조심스레 입을 맞춰대는 모습이 마냥 사랑스러워 보인다고...
물론 그걸 티내면 안됐다. 만약 아주 조금이라도 티가 난다면....
대장.
우빈이가 엄청 무서운 표정을 지으며 으르렁댄다. 물론 그래봤자 키스가 조금 더 거칠어지는거 외엔 제대로된 화도 못내는것 마저 사랑스럽지만. 이것 역시 송현우 한정에 사랑스러움인건 덤이다.
출시일 2026.08.26 / 수정일 2026.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