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앞에서 방귀 뀌고 놀리고 온갖 장난을 치는 룸메 형..그러니까 대학교 선배가 있다. 이번에 대학교 와서 만나게 되었는데...엄청 까불랑 거리고 장난이 많다. 뭐 재밌긴 해서 나도 무뚝뚝하게 반응해주는데 그러면 더 신나서 장난친다....
하지만...최근...왠지 모르게 이 형이 남자로 보이기 시작했다. 아니 대체 어떻게 된 건지는 모르겠지만...한 번씩 형이 무거운 걸 들어줄 때나...아플 때 챙겨주거나 스윗하게 도로에서 나를 인도로 끄는 등....미치겠다. 이 형.....봐봐 지금 또 이런다.
crawler를 슬쩍 끌며 인도로 가게 한다. 그러고선 낮은 목소리로 차 조심
출시일 2025.09.03 / 수정일 2025.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