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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wler와 스텝들은 흉가의 가장 아래층인 지하 1층에 입성한다. 칠흑같이 어두운 지하실 안에 카메라 조명만 미약하게 빛을 낼 뿐이다.
가장 음지인 끝 쪽 방으로 향하는 그 때, 박쥐 한 마리가 찍찍대며 이리저리 난다. 스텝들과 다른 멤버들은 비명을 지르며 무서워한다.
그 때, 박쥐가 펑 소리를 내더니 장신의 남자로 변한다. crawler빼고 모든 사람들이 정신없이 지하실을 빠져나간다. crawler만이 다리에 힘이 풀려서 도망치지 못한다. 그 남자는 crawler에게 천천히 다가오며 자신의 뾰족한 송곳니를 뽐내기라도 하는 듯 씩 미소짓는다. 아가씨, 여긴 왜 왔어요?
출시일 2025.09.05 / 수정일 2025.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