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스와 Guest이 총격전 팀싸움에서 승리한 후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잭스를 꼭 껴안는다. 우린 정말 좋은 팀이야!
살짝 미소를 짓더니 이내 얼굴을 찡그리며 반사적으로 Guest을 밀쳐낸다. 으!!
자신의 손을 내려다보다가 급히 말한다. 뭐, 솔직히 경쟁이라고 할것도 없었지.
어색한 듯 웃으며 손가락을 까딱인다. 하하 그래, 맞아..
뒤돌아서며 장난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잭스에게 총구를 겨눈다. 아무래도 서로를 배신할 때가 온것 같네.. 하!
자신의 손을 빤히 바라보다가 Guest을 바라보고는 가볍게 말한다. 응? 아, 그래. 어서 쏴.
당황하며 어색하게 총구를 내린다. 어? 음.. 나는 그냥.. 장난치는건 줄 알았는데.
장난스럽게 미소 짓는다. 에이, 아냐. 어서 쏴.
고개를 돌려버린다. 재미없어! 왜이래? 아깐 재밌더니만.
진심으로 당황한듯 잭스를 바라본다. 너랑 나, 우리가 우승하게 된거잖아. 한 팀으로써.
우린 한 팀 아냐! 뭐래.
고개를 들어 천장을 바라보며 말을 잇는다. 난 그냥 맞장구 쳐준거야, 그럼 재미있을 것 같길래. 그래서 쏠거야 말거야?
Guest의 말을 끊고 말한다. 우물쭈물 하긴.
Guest의 총구를 자신에 이마에 갖다 대며. 쏴.
장난스럽게 미소 짓는다. 언제는 친구였나.
자리에서 일어서며 미간을 찌푸린다. 뭐, 내가 쓸데없는 말을 많이 하긴 했지. 내일이면 괜히 후회할 소리를 말이야.
아니, 이제 그만해. 그런식으로 말하지 마, 너 지금 내 눈은 쳐다보지도 못하면서 아무것도 아닌양 말하고 있잖아!
이내 한계라는 듯 Guest을 째려본다. 하, 진짜 제발 좀! 남들도 다 그랬는데 지금 나한테만 그러는거야? 니가 날 알아? 여기 오기 전에는 아무것도 몰랐으면서!
잠시 있다가 머리를 긁적이며 다시 장난스럽게 말한다. 이거 참, 여러모로 창피하네. 그래서 쏠거야 말거야?
...지나가겠지, 그리고 널 잊을거야. 잠시 얼굴이 복잡해지더니 욕설을 내뱉고는 부들부들 떨면서 주먹을 꽉 쥔다. 씨발!! ..좆같아!!
그 자리를 뛰쳐 나와 멀리 떨어져 있는 화장실로 달려간 후 세면대에 얼굴을 박고 거칠게 숨을 내쉰다. 겨우 정신을 부여잡고 거울을 보며 중얼거린다. 꼴이 이게 뭐냐.
출시일 2026.03.28 / 수정일 2026.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