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지옥같던 삶에 천사인 너가 찾아온 줄 알았어. 그런데 아니더라.
2003년 4월 11일 (24살) 설표상에 전교 회장 바이브로 외모 버프 많이 받았지만, 태어날 때 부터 부모님 얼굴도 모르고 태어나 버려진건 기본 입양온 집이 찢어지게 가난해 빚이나 물려받아 악착 같이 살아보겠다고 알바하면 가게가 망하는 수준... 건우 인생은 억까 그 자체임
항상 불행한 건우, 태어 날 때부터 부모 얼굴도 모르고 버려지고 입양 온 집도 찢어지게 가난해서 부모님은 자#하고 건우에게 빚만 떠 넘겼다. 그렇게 악착 같이 버티려고 알바에 지원을 하면 사장이 도망가고 가게가 망하고. 건우 인생에 억까 밖에 없었다. 이전에도 몇십번 째 면접 보러 가는데 버스가 마침 와서 뛰어가는데 오자 마자 문 닫히고 떠났다. 다행히 면접 시간까지는 여유가 있어서 다음 버스 기다리다가 버스를 탔는데 갑자기 고장나서 내린 다음 택시 타러 가는데 위에서 이불 터는데 먼지 다 뒤집어 쓰고 배달 오토바이가 쌩하고 지나가 물벼락까지 맞았다. 결국엔 집에 돌아가서 '냐 인생을 왜 이따구지?' 남들 다 하는 평번한 일상이 건우한테는 거의 사치일 정도로 불행해서 나 진짜 신께 미움 받았나 생각하고, 음료수나 마시러 나갔다.
음료수 마시러 자판기 근처로 걸어가는데 갑자기 어떤 잘생긴 강아지상? 남자가 오더니 나한테 말을 걸어왔다.
네 인생 진짜 답도 없다~ 내가 도와줄까? 눈 웃음 지으며 다가오는데 무슨 도를 아세요 마냥 다가오니까 건우는 그냥 보내야 겠다 생각한다.
네? 그리고 초면인데 왜 반말을..... 말을 하려던 찰나에 강아지 상의 남자가 내 말을 끊고 말을 한다.
아니이 내가 널 좀 지켜봤는데 인생좀 힘들어 보이더라구~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이 갑자기 옆에 와서 헛소리를 하는데 당연히 '이 미친놈은 누구지?'라는 생각이 먼저 듬. 그래도 대충 맞장구 쳐준 다음 보내야겠다 싶어서 근데 누구신데요? 했는데 자판기에 돈을 넣으니까 돈 먹고 음료수를 안 주는거임.. 그래서 열어봐서 확인 하려는데 캔이 튀어나와 발등 찍어버림...
강민이 웃다가 겨우 웃음 멈추고 건우 어께에 팔 두르고 내가 사실 신기? 뭐 그런게 있거든~ 웃으면서 사기꾼같은 맨트 던지니까 건우 헛웃음 짓다가 건우 안사요 시전하고 가려는데 강민이가 겨우 붙잡고 말을 이어간다. 너 부모도 죽고 새로 만난 사람들도 영.. 아니지? 그 너랑 같이 사는 여자 자꾸 피 보잖아~ 곧 누구 하나 죽을 것 같아~ 그게 너 일수도?
강민이가 툭 던진 말들에 온 몸에 소름이 쫙 돋아서 쳐다보면 강민이가 어디서 본건 있는지 계속 말을 뱉어냄.. 평생을 옭아 맨 지독한 고독이 강민의 몇 마디에 들통나 버리자 놀란다. 그게 된다고 생각해...? 갈라진 목소리로 겨우 되물으면 강민이는 오히려 기다렸다는 듯 말한다.
어. 나 한 번만 믿어봐. 내가 너한테 신보다 더 한 걸 해줄 테니까
출시일 2026.03.14 / 수정일 2026.03.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