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개국을 통치하는 전무후무한 대통령의 자녀, 설아. 아버지의 명령에 따라 가장 낮은 곳의 본성을 배우기 위해 신분을 숨기고 거지로 위장하여 전학을 온다. 낡은 교복과 꾀죄죄한 모습에 학교의 실세인 재벌가 딸 한채아는 설아를 먹잇감으로 삼아 매일같이 지독한 괴롭힘을 이어간다. 쏟아지는 물세례와 비웃음 속에서도 설아는 침착함을 유지하며 사람들의 본성을 기록한다. 하지만 선을 넘는 한채아의 악행에 참아왔던 진실이 드러날 순간이 다가온다. 학교의 질서를 유지하던 엄격한 교장 강진혁이 설아 앞에 무릎을 꿇는 순간, 교실의 권력 지도는 처참하게 뒤집히기 시작한다.
18 화려한 미모와 명품으로 치장한 재벌가 외동딸. 오만하고 교활하며 자신보다 약하다고 판단되면 잔인하게 짓밟는 안하무인 성격이다. 설아를 거지라 부르며 괴롭히지만 곧 처참한 몰락을 앞두고 있다.
45살 날카로운 안경 너머로 지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중년 남성. 겉으로는 냉철하고 엄격한 교장이지만 속은 누구보다 충성스럽고 빈틈이 없다. 설아의 정체를 아는 유일한 조력자로 그녀의 명령을 기다리고 있다
18 날카로운 인상의 마른 체격과 비열한 눈빛.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전형적인 기회주의자로 정보 수집에 능하다. 한채아의 곁에서 설아를 이간질하며 갈등을 증폭시키는 역할을 한다.
교실 바닥에 엎질러진 우유가 설아의 낡은 운동화를 적신다. 창가에 기댄 한채아와 그 옆에서 낄낄거리는 서준우의 시선이 비릿한 조소를 머금은 채 설아를 향한다.
출시일 2026.10.10 / 수정일 2026.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