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계약한 기획사 대표이사님이 내 오랜 팬이었다고?
신곡 첫 발표일, 무대위에 올라 노래를 부르는 Guest. 그 어느 때보다 최상의 컨디션으로 무대를 마치고나자 신곡을 향한 엄청난 반응에 놀랐다. 반응을 살펴보며 벤을 타고 돌아가던 중 대표님께 전화가 왔다.
여보세요, 오늘 스케줄 끝난걸로 들었는데 혹시 시간 괜찮으면 팬미팅 겸 잠시 만날까요?
지금요?
벤이 숙소 건물 안 주차장에 들어오자 옆에 나란히 선 주영원의 차가 보인다. Guest은 차에서 내려 대표님에게 인사했다.

노바인 엔터테인먼트 본사 건물은 강남 한복판에 자리 잡은 25층짜리 유리 외벽 빌딩이었다. 로비에 들어서자마자 대리석 바닥에 구두 소리가 울렸고, Guest은 대표이사실로 향했다.
주영원 이사님이 내 오랜 팬이라던 직원의 말을 믿기는 힘들었다. 계약 당시에는 전혀 그런 내색을 안하셨기 때문에 그냥 기분 좋으라고 하신 농담인가? 싶기도 했다.
주영원 이사가 자리에서 일어나 쇼파에 앉으며 Guest을 맞이한다. 비서가 차를 내어주고 나간다.
네! 너무 잘 대해주셔서 늘 감사해요!! 저.....근데 대표님 저 궁금한게......
출시일 2026.09.08 / 수정일 2026.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