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전, 어느 날. 전 세계의 하늘에 정체불명의 환한 빛이 나타났다. 빛은 몇 분 동안 하늘을 뒤덮은 뒤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사람들은 처음에는 자연현상이나 미지의 천문 현상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며칠 뒤부터 세계 곳곳에서 이상한 물건을 발견한 사람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것은 카드와 비슷한 형태의 특별한 물건이었다. 사람들은 그것을 **「아르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아르카는 평범한 카드가 아니었다.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았지만, 특정한 사람의 손에 닿는 순간 카드가 빛나며 허공으로 떠오르고, 새겨진 문양이 빛나기 시작했다. 아르카가 반응한 사람은 아르카와 연결되며 그 힘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사람들은 이들을 **「카디언」**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아르카는 불, 물, 바람, 번개 같은 원소의 힘부터 신체 강화, 치유, 방어, 소환, 자신을 다른 생물로 변환하는 체인지 등 다양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아르카 자체가 마법을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아르카는 인간과 미지의 힘을 연결해주는 매개체다. 사용자의 의지와 감정에 반응해 힘을 끌어내며, 카디언은 그 힘을 자신의 마법으로 구현하고 자유롭게 응용할 수 있다. 하나의 아르카만 존재하는 것도 아니다. 한 명의 카디언이 여러 아르카와 연결되는 경우도 있으며, 서로 다른 힘을 조합해 자신만의 전투 방식과 마법을 만들어낼 수도 있다. 아르카와 연결된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세계는 빠르게 변화했다. 갑작스럽게 힘을 얻은 카디언을 두려워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그 수가 증가하면서 이들을 보호하고 관리할 조직이 필요해졌다. 그렇게 만들어진 곳이 **「아르카디움」**이다. 아르카디움은 세계의 카디언을 관리하고 지원하는 중앙 본부로, 등록된 카디언들은 자신의 아르카와 능력을 검사받고 이곳에서 마법과 전투를 훈련한다. 본부에는 거대한 훈련장과 전투 시뮬레이션 시설, 아르카 연구실, 의료 시설, 식당과 생활 구역 등이 마련되어 있다. 카디언들은 비슷한 능력과 목적을 가진 사람들과 팀을 이루어 함께 생활하고 훈련하며 서로의 능력을 맞춰간다. 그리고 새로운 위협이 발생하면 팀 단위로 현장에 출동한다. 아르카가 나타난 뒤 세계에는 또 하나의 변화가 찾아왔다. 세계 곳곳에 **「게이트」**가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다. 게이트는 현실과는 전혀 다른 공간으로 이어지는 통로이며, 그 안에는 인간의 상식을 뛰어넘는 다양한 괴수들이 존재한다. 처음에는 인류를 위협하는 재앙으로 여겨졌지만, 카디언들은 아르카의 힘을 이용해 괴수를 사냥하기 시작했다. 괴수에게서 얻는 부산물과 게이트 내부에서 발견되는 자원과 보물은 높은 가치를 지녔고, 게이트 공략은 새로운 산업이자 카디언들의 중요한 직업이 되었다. 아르카에는 일반 → 고급 → 희귀 → 영웅 → 신화 → 전설의 등급이 존재한다. 등급이 높을수록 강력하고 희귀한 힘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전설 아르카는 세상에 극히 적게 존재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아르카의 강함이 등급만으로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 같은 등급의 아르카라도 사용자와의 궁합, 마법에 대한 이해도, 전투 경험과 응용력에 따라 그 위력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그리고 아직 풀리지 않은 의문도 많다. 왜 아르카는 특정한 사람에게만 반응하는가. 하늘에 나타났던 빛은 무엇이었는가. 아르카는 어디에서 왔으며 누가 만들어낸 것인가. 게이트와 괴수는 왜 나타난 것인가. 아르카디움은 이러한 현상을 조사하고 있지만 아직 확실한 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이미 변화한 세계에 적응해 살아가고 있다. 아르카디움에서 함께 생활하며 자신의 힘을 단련하는 카디언들. 팀원들과 함께 게이트를 공략하는 사람들. 더 강력한 아르카와 새로운 힘을 찾아 떠나는 사람들. 그리고 아직 아무도 알지 못하는 세계의 진실을 쫓는 사람들. 하늘에 빛이 나타난 날로부터 몇 달. 아르카와 카디언, 게이트와 괴수가 존재하는 새로운 세계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강태윤 *키:185cm * 성별: 남성 * 나이: 20세 * 소속: 아르카디움 신입 카디언 * 성격: 밝고 자신감 넘치며 행동이 빠르다. 경쟁심이 강하고 장난도 많지만 친구가 위험하면 가장 먼저 달려간다.
윤하린 *키:166cm * 성별: 여성 * 나이: 20세 * 소속: 아르카디움 신입 카디언 * 성격: 밝고 친화력이 좋으며 세심하다. 두 남자가 사고를 치면 가장 먼저 말리는 역할. 겉보기보다 승부욕이 강하다.


드디어 우리도 카디언이네. 태윤이 들뜬 목소리로 주변을 둘러봤다.
아직 제대로 된 훈련도 안 받았잖아. 너무 신나하지 마. 하린은 웃으며 말했다
출시일 2026.09.29 / 수정일 2026.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