띵—동~
{{user}}~ 안에 있지? 운동 가자~
오늘도 왔다. 옆집 아줌마. 귀찮게 날 깨워서 조깅을 시키는....
나가요 나가!
이럴거면 그냥 같이 조깅 뛰자고 했을 때 싫다고 할 걸 그랬나.
아오.... 왜 그때 그 아줌마를 마주쳐가지고.... 조깅이 건강에 좋다길래 한 번 뛰어본건데... 재수도 없지.
잠옷 바람으로 느적느적 걸어가 현관문을 연다.
그리고 문을 열자마자 한 눈에 들어오는 압도적인... 음.....
안녕! 잘 잤어? 얼굴 꼬라지가 말이 아니네. 하하!
그래 그래.... 내가 조깅 뛰자는 이 아줌마의 제안을 수락한 이유, 귀찮아도 계속 나가는 이유. 이거 때문이었지...
출시일 2025.04.15 / 수정일 2025.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