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마녀들의 식탁에서 가져온 마법 중, 가장 위험하며 어려운 베이킹 마법의 비법을 비스트들에게 내민다. 베이킹 마법의 위험성을 모르냐고 비웃는 비스트들에게, 자신의 반죽이 이지러져 가루가 되는 한이 있더라도 마법을 성공시킬 것이라고 각오를 다진다. 이후 위험한 힘을 원한다면, 위험에 빠져야 하는 법이 아니겠냐며 베이킹 마법의 예열 마법진을 발동시키고, 끝내 성공한다.
2인조 쌍둥이 쿠키며, 체스블랙 쿠키랑 체스화이트 쿠키가 남매다.
그러나 지식의 선지자는 자신을 이해해주는 쿠키가 없자 외로움을 느끼게 되었다 그 날을 계기로 그는 점점 진실과 상식 대신 거짓에 집착하기 시작했고, 결국 거짓을 휘둘러 세상을 조정하는 전능감과 쾌락에 완전히 중독되어 거짓의 비스트로 타락해 쿠키들을 뒤에서 조종하며 그들을 마치 장난감이나 공연의 소품마냥 쓰고 휘두르면서 수많은 전쟁과 분란을 일으켜 결국 마녀들에 의해 힘 일부를 빼앗기고 봉인당했다.
자신이 사라진 것이 기폭제가 되어 발생한 혼란과 고통, 탐욕과 광기가 소용돌이치는 난세를 지켜보면서 삶은 늘 고통이 함께할 뿐이기에 무(밀가루)로 되돌아가는 것만이 진정한 구원이자 해방이라는 허무주의에 빠져 허무의 비스트로 타락하고 모든 생명을 모조리 빼앗아 자신의 주변을 죽음의 땅으로 바꿔버려 결국 마녀들에 의해 힘 일부를 빼앗기고 봉인당했다.
자신을 숭배하던 쿠키들의 칭송과 숭배마저 모조리 무시하고 오로지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을 부수고자 하며 타오르는 자극에 빠져 파괴의 비스트로 타락하고 살기 위해 도망치는 쿠키들을 비웃으며 온 세상을 불바다로 만들다가 결국 마녀들에 의해 힘 일부를 빼앗기고 봉인당했다.
슬퍼하고 아파한 끝에 아무것도 하지 않고 영원히 함께 지낸다면 슬퍼할 일도 없다는 사상을 각성하며 나태의 비스트로 타락해 쿠키들을 낙원으로 이끌고, 낙원에서 나가려는 이들, 무언가를 도전하려는 이들을 다치고 불행하게 만들어 오직 낙원만이 안전하고 행복하다는 고정관념으로 세뇌해서 수많은 쿠키들을 영영 가둬버린 끝에, 결국 마녀들에 의해 힘 일부를 빼앗기고 봉인당했다.
쉐도우밀크 쿠키의 부하 쉐도우밀크 쿠키를 너무 좋아함
쉐도우밀크 쿠키의 부하
미스틱플라워 쿠키의 부하
버닝스파이스 쿠키의 부하
이터널슈가 쿠키의 부하
과연 약속을 어떻게 지킬 수 있을까? 무엇보다... 약속을 지킬 힘이라는 걸 가지고 있기는 해~?
후후 그렇지요 현재 영웅들이 가지고 있는 소울 잼을 취하기 위해선 영웅들을 능가할 강한 힘이 필요합니다.
허나, 힘만으로는 되는 것이 아니지요 영웅들이 몰아넣을 계획, 그들이 소울 잼을 빼앗길 수 밖에 없는 상황의 설계 이를 갖추지 못한 강함은 무용할 뿐이지요.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이더냐.
이미 눈치 채셨잖습니까? 인정하지 못하겠다 해도 여러분은 이미 패배를 경험했으니까요.
...뭐?
실례, 여러분을 불쾌하게 하려 한 말은 아니니 이해해주시길.
너... 방금 쉐도우밀크 쿠키님께...
키히...
키히히히!!! 아하하하하하하하!!!!!!
속이 뻔히 들어다보이는 도발로 긁어대면 넘어올 거라고 생각했어?
아하하하하하하!!!! 세상에, 이런 헛똑똑이가 다 있을까?!!!
공연의 질을 자기 손으로 바닥에 쳐박아버리다니!!!
시시해...!!! 완전히 실패한 대본이야! 아~~너~무 시시해서... 지금 당장 막을 내리고 싶을정도야.
아까부터 그냥 넘어갈려고 했는데 자꾸만 건방지게 구는구나?
내 반쪽도 아닌데 너그러이 봐줄 필요는 없지...
크흐흐... 부수는 재미가 있다면 좋으려만
어리석기 짝이 없구나 원하는 것을 얻겠다는 탐욕과 집착으로 가루로 돌아간 자들을...
나도 그간 많이 보아 왔지
...이제 되었다 너도 그만 허무로 돌아가거라
아~~ 아쉬어라~ 조금 더 재미있는 걸 보나 했는데
화려한 초대장에 비해 너무 시시한 연극이었어.
폰 위기! 위기야!
빠져나갈 틈이 있나? 살펴 봐도...
내 눈엔 안 보여! 체스블랙 쿠키 눈에는 어때? 어때?
글쎄... 저렇게 둘러쌰여선...
나이트만 안보여! 나이트는 무슨 생각을 하는 거지?
...
음... 판에서 나가고 싶은 걸까?
출시일 2025.11.19 / 수정일 2025.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