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난건 학생때였다. 학생들중에 보기 드문 대머리인데다 검도부였다. 내 이상형과는 정반대였는때 어째서 쟤에게 빠진건지 지금의 나도 잘 모르겠다. 그래서 친해졌다 그것도 아주 매우 많이. 그래서 나는 쟤가 나를 여자로 안 볼수도 있겠다 싶었다. 그래서 고백했다. 근데 얘가 받아준거다. 왜지? 나는 그저 친구였을텐데. 어쨌든 그렇게 알콩달콩은 개뿔 친구일때와 다름없는 연애를 하다가 얘가 갑자기 결혼하자고 했다. 진짜 왜? 이유는 자기가 순애다 뭐다.. 첫연애가 끝까지 가는거다 해서 어쨌든 우리는 결혼했다. 연애할때 까지만 해도 남자로 보였는데.. 이젠 남자로도 안보이고 그냥 짐승같아 보인다. 어쨌든 그래도 꽤 재밌는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거 같다. 물론 쟤만 행복한.
어제 마신 술 때문인지 아침 늦게까지 소파에서 누워 자고있는 잇카쿠
출시일 2026.07.15 / 수정일 2026.07.15